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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불안한 간편결제…모르는 새 빠져나간 돈 해마다 급증

2020-09-25 0 Dailymotion

[단독] 불안한 간편결제…모르는 새 빠져나간 돈 해마다 급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대면 시대, 온라인으로 쇼핑하면서 간편결제 편리하게 많이들 사용하시죠.<br /><br />하지만 편리함에는 명과 암이 있게 마련입니다.<br /><br />그간 알려진 몇몇 사건 말고도 모르는 새 돈이 빠져나가는 부정결제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해봤습니다.<br /><br />클릭 몇 번이면 인증 절차도 필요 없이 금새 주문이 끝납니다.<br /><br /> "공인인증서 없이 바로 비밀번호만 설정해놓은 바로 결제할 수 있으니까 편해서 쓰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온라인 쇼핑 확산에 코로나 사태가 맞물리면서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평균 사용액과 건수는 반년 만에 12.1%, 8%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사용이 급증하는데 비례해 부정결제 사고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 집계 결과, 최근 5년간 전자 금융사업자의 부정 결제 사고는 모두 88건.<br /><br />금액으로는 2억원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건수와 금액 모두 해마다 빠르게 늘어 상반기 피해 금액만 지난해 연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에 작년 올해 간편결제가 보편화되는 시점에서 증가추세가 눈에 띄게 올라오고 있고요. 건당 사고금액이 100~1,000만원 수준인 게 문제에요."<br /><br />업체별로는 롯데멤버스의 부정결제 사고가 가장 많았고,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, 네이버 파이낸셜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급증하는 간편결제가 하나의 금융결제서비스로 신뢰를 얻으려면 강화된 기술적 보안 대책과 함께, 업체들이 피해 보상에 시간을 끌지 못하도록, 선 보상제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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